제주도 중문 고집돌우럭 분위기 좋고 맛에 반했어요~

 

제주도 중문 고집돌우럭 분위기 좋고 맛에 반했어요~

 

제주도는 갈 때 마다 식사시간이 되면 맛집이 정말 많아서 무얼 먹어야 할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제주도 하면 항상 갈치조림, 전복뚝배기, 흑돼지. 고기국수 등.. 유명 음식만 먹어온 것 같아요.

이번에는 좀 더 색다른걸 찾다가 우럭 요리집을 발견했어요~

 

중문 고집돌우럭 집인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벌써 많은 분들이 맛집으로 소개를 해놓았더라고요.

고집돌우럭의 메뉴 우럭조림은 예부터 귀한 손님에게 대접했다는 토속적인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음식으로 제주도만의 특성을 살린 음식이라고 합니다.

 

 

우선 좋은 후기글들을 보고 우리가족 바로 고고~

큰 단독 건물에 깔끔하고 멋스러운 외관에  입구에서부터 활짝웃고 계신 사장님? 미소가 눈길을 사로잡았네요ㅎㅎ

빨리 먹고 싶다고 먼저 앞서가는 아드님..ㅋㅋㅋ

 

 

평상시에는 사람이 많아서 대기하고 먹어야 한다는데.. 운이 좋게 우리가 간날은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들어가서 먹을 수 있었어요~

 

귀한손님이 먹는다는 우럭조림... 우리가 먹은 메뉴는 귀한손님 set  (가격 1인 69000원)

우리가족은 귀하니까...ㅋㅋㅋ

귀한손님 세트 코스는 랍스터버터구이. 전복구이, 제주모듬회, 해물카르파쵸, 전복새우우럭조림, 장어새우튀김, 돔베고기&찹쌀수에, 보말미역국, 해녀낭푼밥 ..... 정말 많죠... 그래도 거의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는 사실...

 

 

 

 

 

서울에서 먹는 회와 뭐가 다른건지 잘 모르겠지만... 

왜이렇게 맛있는거죠 ㅎㅎㅎ

제주도 사는 생선들은 더 고소하고 싱싱한 느낌...ㅋㅋ

 

 

이렇게 배부르게 먹고 있는데 메인요리인 푸짐한 우럭조림 등장에 긴장했어요... 우와... 다 먹을수 있을까....

맛있어서... 다 먹었어요 ㅎㅎㅎㅎㅎ 그리고 아직 끝난게 아니라는 사실...

 

 

해녀낭푼밥까지 나왔습니다~

참고로 해녀 낭푼밥은 제주 해녀들이 물질을 할 때 먹던 밥으로 제철 잡곡밥과 쌈야채, 바다해초, 제주나물, 곱창김, 제주마농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밥이에요. 제주도 와서 야채를 많이 못 먹어서 야채가 먹고 싶었는데 넘 맛나서 쌈을 세번이나 리필 받아서 흡입했네요ㅎ

 

 

이런 맛좋은 음식에 빠질수 없는... 술...ㅋㅋ

제주 막걸리 먹어봐야하지 않겠습니까~~ 

노란 빛깔 보소~~ 술술 들어갑니다 ㅋㅋㅋ

고집돌우럭 음식 맛도 좋고 아이와 함께 먹기에도 좋고 대체적으로 정말 만족스러운 음식점이었네요~

 

고집돌우럭 영업시간 전화번호 참고하세요^^

영업시간 : 매일 10시 ~ 21시

브레이크타임 : 15시 ~ 17시

전화번호 : 064-738-1540